저소득층 무료 세금보고…KYCC 제공 워크숍 인기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가 제공하는 무료 세금보고 워크숍이 인기다. LA타임스(LAT)에 따르면 지난주 LA한인타운 6가와 하버드 불러바드에 위치한 KYCC 본관과 멘로패밀리아파트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워크숍을 진행했다. KYCC는 매년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 세금보고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 소득 6만 달러 이하인 가정이나 개인이 이용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세금 보고 대상자는 근로 소득세액 공제 제도(EITC) 등을 통해 최대 1만 달러 가까이 세금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매체에 따르면 지난 4년간 KYCC를 통해 무료 세금환급을 신청한 자넷 허난데즈(26)는 근로소득세를 공제받을 자격이 안 되지만 상담 심리학 대학원생으로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평생 학습 공제(lifetime learning credit)를 통해 약 1000달러를 받았다. 그는 “좋은 지원금”이라며 환급금을 저축해 보너스 자금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아달리 우갈디(62)는 이번 세금보고를 통해 약 3500달러를 돌려받을 예정이다. 그는 “환급금으로 렌트비, 대출금을 내고 저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YCC에 따르면 지난해 연 소득 6만3398달러 미만인 경우 연방 근로 장려 소득 크레딧(ETIC)을 받을 수 있으며 연 소득 3만950달러 미만인 경우 주 정부 세액 공제 자격도 주어진다. 무료 세금 워크숍은 약 250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어, 스페인어, 타갈로그어, 일본어 등 다양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료 세금보고 서비스 예약은 웹사이트(www.volunteertaxprep.com/appointments1) 또는 전화(323-909-1975)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세금 보고자는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 소셜 시큐리티 카드, W-2 혹은 1099 form, 학생인 경우 1098 form, 커버들 캘리포니아 이용자인 경우 1095A form, 세금환급 자동이체를 위한 은행 계좌 정보, 지난해 택스 보고 자료 등을 지참해야 한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무료 인기 무료 세금보고 무료 세금환급 세금환급 자동이체